"중국 패배에 베팅하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발언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대사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께서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며 직접 비판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도 중국 측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는데요.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싱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들과 접촉 교류하는 것은 직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대통령실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우리 정부 대응에 대한 여야 평가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대사 발언을 또 의견을 냈잖아요. 소식이 전해졌잖아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외교를 잘하고 싶으실 텐데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더 외교를 잘하는 것으로 지금 보여지기 때문에 아마 거기에 대한 열등감이 표출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우리나라 국민을 협박하는 것을 국민들이 너무 날것으로 들었잖아요. 지금 이제 부정적인 에너지가 너무 차 있어요. 기본적인 변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에요.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화가 나 있단 말이에요. 이거를 우리 정부가 그것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면 앞으로 한중관계가 어떻게 건강해질 거를 우리가 기대를 하겠어요.]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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